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 발생 의령소방서(서장 김환수)는 봄철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대해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는 총 3,564건으로, 연간 화재의 26.17%를 차지했다. 화재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부주의로, 총 1,898건(53.25%)이 이에 해당했다. 부주의 화재 예방수칙으로는 ▲쓰레기 소각 금지 ▲외출하거나 취침 전 반드시 촛불 끄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등이 있다. 김환수 소방서장은 “봄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화재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경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