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질환자 71명에 의료급여 연장승인 의령군은 관내 병원장과 약국장, 의료급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료급여 연장승인이 필요한 71명에 대해 연장승인 조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만성 고시질환과 기타 질환으로 의료급여 상한일수를 초과하여 의료급여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급자 59명에 대해 의료급여 일수 90일 이내 한도에서 연장승인을 했다. 기타 질환으로 의료급여 일수를 초과하여 조건부 연장승인이 필요한 10명에 대해서는 선택 병원과 의원을 지정하여 의료기관을 계속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 복합질환으로 6개월 이상 진료가 필요한 2명에 대해서는 추가 의료급여기관을 지정했다. 아울러 조건부 연장승인 대상자를 사례 관리 방문상담 하여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하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비용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경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