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 일원에 대형버스 전용 주차장 확장 조성 의령군 의령읍 중동리 시내에 30여년간 방치되고 있는 흉물스런 몰골의 폐가(낡은 집)가 드디어 없어지게 되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의령군이 폐가 일원의 토지를 수용해 대형버스 전용 주차를 위한 의령전통시장 제3주차장 확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여평 정도 되는 폐가 이전의 이 집은 개조를 해서 생맥주를 팔던 호프집으로 운영 된 적이 있으며, 소유권 분쟁 등으로 방치되면서 지붕이 내려 앉는 등 흉물스런 몰골로 변해 왔다. 그러다 보니 도시 미관 저해와 관광객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다는 비난과 지적이 수없이 제기 되면서 의령군이 나서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 2일 군에 따르면 의령전통시장 제3주차장 확장 조성 사업비는 총 27억 3000만원(국비 828억원, 군비 19억여원)이 투입된다. 위치는 의령읍 중동리 410-8번지 폐가 일원으로 수용 토지(300여평)는 전체 11필지(16명)이다. 그런데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완공 예정이던 공모사업이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토지 지주들이 보상금이 현실적으로 작다며 이의 신청 등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지주들은 의령군민으로서 의령군 발전을 위해 협조 할 수 있으나 개인이 재산을 보호받고 인정할 수 있는 금액으로 보상금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미래교육원을 방문하는 학생들과 관광객들이 타고 오는 대형버스 시내 주차장이 없어 편의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으로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제기한 보상금에 대해서는 이번 달에 재 감정을 의뢰해서 추진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8월 개원한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은 총 사업비 651억 원을 투입해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4만 8496㎡(연면적 1만4144.73㎡) 부지에 건립되었다. 하루 최대 1000명 이상, 연평균 40여만 명의 도내 초, 중, 고 학생과 학부모, 관광객 등이 의령을 방문하는 전례 없는 대형 호재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 변경출 기자 사진...흉물스런 몰골의 폐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