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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연결~가치’ 기반, 학생 미래혁심 역량신장 중점운영
권 교육장,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은 2025학년도 공유교육 첫 수업을 시작하는 칠곡초등학교와 부림초등학교를 각각 방문하여 학생맞이와 수업 참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경남 공동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받은 의령교육지원청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는 협력적 지역 교육 시스템을 ‘공유교육’이라 명하여 작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수업과 급식, 방과후 학교까지 함께 운영하며 내실화와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작은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워크숍을 열어 학사일정 협의와 공동교육과정을 설계했고, 2월에는 학년별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하여 공유교육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3월 중 권역별 ‘학교로 찾아가는 사전 협의’를 통해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서부권과 동부권은 ‘온종일 중심학교 연합형’으로 매주 1회 중심학교인 칠곡초등학교와 부림초등학교에 모여 오전 4시간 교과수업, 공동급식, 오후 2시간 교과수업,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다.
중부권은 아이톡톡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혼합형’으로 주 1회 원격수업과 월 1회 대면수업을 운영한다. 중학권은 학년별 교과 연계 프로젝트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공유수업 첫날, 학생맞이와 급식 배식에 참여한 권순희 교육장은 “큰 학교에서 누리는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이 작은학교 아이들에게 결핍으로 다가가서는 안된다”며, “작은학교의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하는 공유교육을 통해 관내 모든 아이들이 온전히 성장하여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경출 기자
사진 1...권순희교육장과 공유교육 공동급식 현장 모습
사진 2...권순희 교육장이 통학 차량에서 내리는 아이들을 맞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