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 의령군은 봄철 큰 일교차로 인해 발생할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홍역, 수족구병 등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인 식중독에 대비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교육기관에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으로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백일해, 수족구병 등이 있으며,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교육기관과 각 가정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병은 비말(침),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밀집한 공간에서 빠르게 전파될 수 있어 감염병 확진 시에는 집단 유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감염병별 전염 기간 등원과 등교를 중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진료받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미경 의령군 보건소장은 “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과 예방접종 미 완료자는 반드시 접종하고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실천을 생활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변경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