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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목소리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논의 자리 의령군은 지난 13일 봉수·부림농공단지를 방문하여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오태완 군수 및 관계 공무원,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하여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일정은 ㈜피피이씨 의령(풀무원) 기업체 현장 방문, 농공단지협의회 간담회, 봉수·부림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현장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피피이씨 의령(풀무원) 방문에서는 기업 관계자로부터 기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의령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계약재배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의령군은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계약재배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농공단지협의회 기업체와의 간담회에서는 기업지원 시책 안내와 더불어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기업 대표들은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 확대, 주거환경 부족에 따른 인력수급 어려움을 건의했으며, 의령군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현장 점검도 진행됐다. 복합문화센터는 농공단지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해 조성 중인 시설로, 연면적 1,230.91㎡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복합문화공간과 근로자를 위한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숙사 16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실질적인 투자 방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과감하게 지원해 기업 활동하는데 신바람이 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변경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