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형 배회감지기 무상 지원 의령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한 발견과 가정의 안전한 복귀를 위해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1,470명을 대상으로 배회 및 실종 경험 유무를 전수 조사하여 실종 위험이 큰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계형 배회감지기, 옷에 붙이는 인식표, 경찰청 지문 등록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병·의원,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미등록 치매환자를 적극 발굴, 치매환자 및 가족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의령군 보건소 조미경 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환자 실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실종 예방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안전하고 가족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배회감지기 등 지원을 원하면 의령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문의(055-570-4080)한 후 신청하면 된다. 변경출 기자 사진...시계형 배회감지기 착용 확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