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마을 맞춤형 출동로 확보 현장대응시간 40% 단축 성과 의령소방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경상남도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핵심적인 역할에 기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 우수사례 및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의령소방서는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협소한 도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농촌마을 골든타임 길라잡이’ 구축 사업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했다. 최근 3년 내 관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80건 중 상당수가 복잡한 진입로로 인한 현장 접근 지연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239개 행정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직접 실측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마을별 최적 출동 경로를 도식화한 ‘맞춤형 지도부책’을 제작하여 현장에 배치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소방력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령군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도로 확장 및 소방시설 확충 등 기반시설 개선으로 이어지는 ‘협업형 적극행정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사업 도입 후 화재 신고부터 방수까지 걸리는 평균 대응 시간은 기존 7~8분에서 4~5분으로 약 40% 단축되었다. 이는 화재 초기 진압의 성패를 가르는 골든타임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강두훈 의령소방서장은 “우리 소방서의 노력이 경상남도의 적극행정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큰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안전한 의령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