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유학 사상과 덕행 기려 의령군 덕곡서원보존회(원장 허권수)는 의령읍 하리에 위치한 덕곡서원에서 퇴계 이황의 깊은 학문적 성취와 덕행을 기리기 위한 춘향제례를 봉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제례에는 허권수 원장을 비롯해 지역의 유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은 선비문화수련원 이동원 부원장, 아헌관은 허두천 전 거창 교육장, 종헌관은 의령노인대학 하만용 학장이 맡아 헌작했다. 참석자들은 전통 복장을 갖추고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등 유교 예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제례를 봉행했다. 덕곡서원은 퇴계 이황을 향사하기 위해 1654년(효종 5년) 건립되었으며, 1985년에 경상남도 문화유산 자료로 지정됐다. 매년 음력 2월 20일에 춘향제례를 통해 퇴계 이황의 유학 사상과 덕행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