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자원봉사협의회 김선옥 회장, 농협군지부 박상언 지부장, 김채용 의령군수, 의령산림조합 조충규조합장,민주평통협의회 이정섭 회장.
의령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희망 2014 나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은“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4년 1월 31일까지 5천7백만원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에는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의령군과 나눔봉사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300여명의 군민들과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벌였다.
행사에는 유치원 어린이로부터 노인, 자원봉사단체와 기관에 이르기까지 작은 사랑으로라도 이웃을 돕겠다는 기부 행렬이 줄을 이었다.
농협 군 지부 50만원, 의령농협 20만원, 축협 10만원, 군청직원 일동 604만4천원, 의령읍 직원들이 30만원을 기탁했다. 또 경남은행의령지점 직원 12만6940원, 의령산림조합 36만5천원, 의령군 새마을가족 100만원, 의령문인협회 50만원, 의령군발전협의회가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날 총 1천400여만 원의 성금이 답지했다.
군은 주민생활지원실과 읍 면사무소에 모금창구를 개설해놓고 있으며, 직원들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성금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캠페인에 뜻있는 군민, 기관단체, 기업체가 많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의령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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