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에 새로운 지역신문이 창간된다는 소식에 우선 기대감을 표하고 싶습니다.‘정론’과 ‘직필’로써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신문의 역할이라고 합니다. 지역신문은 그 보다도 지역민들이 화합하고 하나로 묶어 질수 있는 긍정과 칭찬의 문화를 파급· 확산시키는데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의령은 인구, 경제 물량 등 규모면에서 작은 군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작은 지역일수록 소식이 전파되는 속도가 빠르고 분위기의 변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부정적인 소식은 더욱 그렇습니다.
의령지역의 밝고 따뜻한 군민들의 이야기가 많이 흘러나오고, 언제나 칭찬하고 다독여주는 문화가 형성되도록 의령시사 신문이 그 역할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또 하나, 의령의 소중한 가치인 정신적인 문화를 외부에 많이 알리는 역할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혹자는 이순신 장군보다 더 위대하다고 평하고 있는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의병정신, 해가 갈수록 그 수준이 높아져가는 천강문학상, 솥 바위와 어울려진 대한민국 재벌스토리 등 의령의 이야기가 외부에 많이 알려져 관광객이 의령으로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의령시사 신문 창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