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 최대 규모를자랑하는 법당식 추모관 전경

▲ 대웅보전에서 봉안을 드리리는모습

▲ 대웅보전

▲ 전국에서 몰려던 신도들이 대웅보전(흰 테두리 속) 앞에서 봉안을 드리는 모습.

▲ 스님과 신도들이 천도제를 올리는 모습과 전국에서 5000여명이 몰렸던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모습

▲ 수암사 전경.

▲ 동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관음상 333기.
의령군 의령읍 하리 벽화산 천년 고찰의 성지에 자리한 수암사(주지 법진 큰스님 )에 오색 단풍이 절정을 더해가는 가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웅장한 사찰과 주차장에서부터 깊은 산사에 울려 퍼지는 불경은 힘든 사랑에 멍들고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기로는 더 없이 좋은 곳이다.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때 전국에서 5천명이 넘게 찾았던 수암사는 전체 부지가 4만여 평에 이르는 관내 최대 규모에다 신도 또한 전국에서 등록된 2천명이 넘게 등록 돼 있다.
제1주차장 입구에 옥석으로 만든 높이 2.8m의 동양최대 관음상 333기와 대웅전, 요사채,총 4만3천기 안치의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법당식 추모관(납골당)을 총 6개의 건물이 있다.
이밖에 산사음악회 행사비를 절감해 의령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천만 원과 쌀 수십 포대를 기탁한데 이어 관내 사회단체 등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도 각각 100만 원 이상을 후원 하는 등 법어를 통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라는 부처님의 자비를 몸소 실천하면서 사회로부터 귀감을 사고 있다.
수암사
수암사가 자리 잡고 있는 벽화산은 백두대간에서 불거진 진양기맥이 북쪽에서 담을 두른 명산으로 꼽히며, 조선의 대학자 남명 조식 선생이 하루가 멀다 하고 올랐다는 자굴산이 좌장이다.
또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장관인 한우산이 그 뒤를 따르며 국사봉과 천황산 등 굵은 산들과 나란히 선 미타 특히 수암사는 옛 보천사지의 법맥을 이어받기 위해 창건한 용국사의 사찰 명을 변경했고, 제1주차자의불이문(不二門)을 들어서면 333분의 관세음보살이 크신 원력과 가피력으로 방문객을 대자비의 극락정토로 안내한다. 333분의 관세음보살님의 끝자락에는 양쪽에 사천왕님들이 가람을 수호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신라 경덕왕 때 건립된 보천사 대도량(大道場)의 사지가 흔적으로 남아있으며, 보천사 3층 석탑은 보물 제373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임진왜란 때에는 홍의장군으로 불리우는 의병장 곽재우가 왜구들에 맞서 싸우는 전초기지였던 유서 깊은 곳이다.
도솔궁
도솔천(兜率天)은 불교에서 말하는 6가지 세상에서 4번째로 미륵불이 관장하는 미래세계를 준비하는 극락정토를 말하며, 도솔궁은 현생에서 재현하고자 하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선망부모를 포함한 일체중생의 인연영가들이 부처님의 자비로운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과 더불어 다음 생을 받기까지 영면을 취할 수 있는 추모 관으로 만들었다. 또 스님들이 매일 조석예불을 통해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있으며, 영가의 인연들이 안락하게 참배할 수 있는 최적으로 공간으로 단장돼 있다.
도솔궁 지장전
도솔궁에 모셔진 영묘와 관계없이 조상 및 인연영가들의 만년위패가 모셔진 장소로 최적의 관리 시설에 모셔진 영구위패 영가에 대하여 스님들이 매일 조석 예불을 통해 극락왕생 및 인연중생의 구족한 복덕을 발원하고 있다.
대웅보전
대웅보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주불로 좌측에 아미타불, 우측에 관세음보살을 협시로 모시고 좌우측에는 각 신도들의 간절한 발원을 담아 모시는 원불(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약사여래)이 모셔져 있다.
관음전
대웅전 계단 한층 아래 관음전은 관세음보살님이 주불로 모셔져 있어 현세 중생들의 고통을 원력으로 치유하는 기도처 역할을 하고 는 곳이다.
극락전
관음전과 마주한 자리에 극락전은 아미타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선망부모를 포함한 일체의 원혼영가들을 위로하고 천도하는 재를 올리는 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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