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부터 올해까지 총 1,845명 배출 노인이 더 행복한 세상...65명 졸업장 타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지회장 장혁두)는 부설 의령군노인대학(학장 하만용) 제21기 졸업식이 노인회 3층 회의실에서 졸업생과 임직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졸업식에는 하종덕 의령군 부군수, 김규찬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하여 졸업 어르신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냈다. 이날 남자 34명, 여자 31명 등 총 65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13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또 류성하 학생장과 이정순 부학생장이 의령군수 공로상을, 권원식, 박순희 어르신이 의령군의회의장상, 경옥자, 김정헌 어르신이 경남도의회의장의 장수 노력상, 조성옥 어르신 등 4명이 성취상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 장목천, 노시석 어르신이 의령경찰서장 감사장을 받는 등 6명이 유관기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장혁두 지회장은 축사에서 “올해 노인대학은 입학 희망자가 역대 어느 기수보다 많이 몰렸고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진기록을 남겼다”며 “병촉지명(秉燭之明)이라는 고사 성어처럼 만학의 즐거움을 놓치지 말고 항상 배우고 존경받는 노인상을 구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제21기 노인대학은 지난 4월 14일 개학해 총 24주, 48시간으로 건강 의료 상식, 인문학 교양교육, 취미교실, 안전 교육,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강좌로 진행됐다. 의령군노인대학은 이날 65명이 졸업함에 따라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총 1,84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