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의 동기 부여에 목적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은 8일 의령중학교를 시작으로 2023. 찾아가는 진로 특강‘꿈길모퉁이 사람을 배우다’(이하 꿈길모퉁이)를 진행한다. 11월 한 달간 관내 총 5개 초ㆍ중학교 111명의 학생을 만난다. 의령교육지원청은‘의령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체험처를 발굴하고 학교의 진로 교육을 지원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상반기 찾아가는 진로체험수업 지원으로 관내 학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의령교육지원청이 후속으로 ‘찾아가는 진로 특강’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전ㆍ현직 직업인을 학교와 연결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삶의 방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는 데에 있다. 전 부산경찰청 외사과 항만실장 이상희, 현 부산법원 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 황현민 변호사, 라쿠치나 스튜디오 푸드스타일리스트 라수정 등 세 분의 직업인이 초청되었으며, 11월 한 달 간 의령 관내의 학교를 찾아간다. 특히 체험을 겸한 푸드스타일링 강의에 대한 학교의 요청이 쇄도했다. 선착순 수요를 받아 학교에 다 배정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꿈길모퉁이를 신청한 정곡중 이대영 교사는 "학생들에게 체험과 재미 그리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까지 담겨있는 행사"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첫 특강이 시작된 의령중 3학년 학생들은 직업인의 특강을 경청하고 또띠야 만들기를 체험하며 진로 캠프 못지않은 밀도 있는 하루를 보냈으며 이에 행사를 기획한 의령교육지원청에도 뜻깊은 날이 됐다. 의령교육지원청 최미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전, 현직 직업인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의령 관내 초ㆍ중ㆍ고 모든 학교의 진로 교육이 더 재미있고 의미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의령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진로 특강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