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 펼쳐 가수 공연과 경품도 푸짐하게 지급 ‘제18회 추석맞이 의령 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의령읍 무전리에 위치한 전통농경문화테마파트 민속 소 힘겨루기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의령 힘겨루기 소 45두를 포함해 함안, 청도, 대구 등에서 총 76두의 소가 출전하여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힘겨루기를 펼친다. 30일 오후에는 가수 홍진영의 축하 공연이 있으며, 경품으로 금송아지 4마리와 각종 농특산품을 푸짐하게 지급한다. 주최 측은 관광객 및 우주들의 안전을 위해 소 힘겨루기 경기장 내 울장을 교체한데 이어 계류장 시설 정비 및 경기장 도색 등의 준비를 마쳤다. 의령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령은 매년 추석맞이 소 힘겨루기대회를 개최 하고 있다”며 “소 힘겨루기대회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좀 더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의령군지회(회장 강재구)는 전국협회를 대표하여 소 힘겨루기의 문화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소 힘겨루기 무형문화재 국가지정’ 등록을 신청해 추진하고 있다. 사진..두 마리 소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