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이상 동기 범죄, 스토킹, 학교폭력, 교권 침해 등 사회적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고, 군민 안전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의령교육청‧경찰서‧소방서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20일 군에 따르면 의령군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의령군주민참여 자치경찰협의회 활성화, 우리동네 파수꾼 사업 시행, 스토킹 피해자 예방‧지원 사업, 관내 치안 사각지대 대상 지능형 CCTV 설치 및 노후 CCTV 카메라 교체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추진, 정신위기 응급대응 체계 구축, 자율방범연합회 활성화 지원 방안 등을 추진한다. 의령교육청은, 사회봉사 처분 학생을 관계회복지원단과 1:1 매칭한 사회봉사 프로그램 운영, 의령경찰서와 연계한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 실시, 교권보호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전담부서를 운영,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의령경찰서에서는 군민 불안을 가시적 경찰활동으로 조기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력, 112상황실 중심 총력 대응, 정신질환자 모니터링, 자율방범대 다중밀집지역(둘레길, 시장 등) 정기적 합동순찰 등 강력범죄 적극 대응을 위한 특별치안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 의령소방서는 범죄 등으로 인한 사상자 발생 시 상황별 출동대를 편성하여 현장대응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하종덕 부군수는 “사회적 범죄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범죄예방 협력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사회적 범죄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