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암루
▲ 정암루 근처 산책로 모습
▲ 남강과 정암철교가 조화를 이룬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 정암철교 강물 위의 솥바위
의령군이 지난 2003년부터 의령의 관문에위치하고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빛나는 승첩지인 의령읍 정암리를 미래지향적인 발전 도모와 세수 증대 및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라며 200여억 원을 투입, 대단위관광지로 조성을 했지만 10년이 넘게 관광객은 커녕 실속도 없자 혈세만 낭비한 것 아니냐는 빈축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의령군은 관광 자원을 잘 파악하고 재정비해서 이를 활용한 제대로 된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민들과 그나마 한 번씩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일관된 지적에 많은 관심을가져야 할 것이다. 특히 군민들은 의병광장(1만8천466㎡)이 조성되면 양쪽에 휴게소가 생기면서 식당을 비롯해 찻집, 특산품 판매장, 주유소 등의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 명소가 될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재까지 별 볼일 없는 상태가 계속되자 대책 마련을 위해 이제는 언론이 앞장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이 사업은 정암리가 관광단지로 조성되면 대산리 친환경 골프장을 비롯해 구름 군민들은“의병광장에는 곽재우 장군의 기마상만 덩그러니 있을 뿐 관광지의 절대 조건인 주차장, 휴게시설 없이 설계되고 조성된 것은 한참 잘못 된 발상 아니냐”며“전체적인 문제와 대책에 앞서 첫째 사업으로‘솥바위’주변이나‘정암철교’를 사랑의 열쇠 채우기 장소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암진은 수백 년 전의 역사적인 얼이 살아숨 쉬고 있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끌만한 전설이나 유래도 없는 관광지에 사랑의열쇠를 채우는 장소만 만들었는데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방문이 폭주하고 있는 다른 지역과많은 비교가 되기 때문이다. 지적 내용을 정리하면“유명 관광지에 가보지도 않았나”,“ 좋은 자원을 왜 활용하지 못하나”,“ 투입된 돈이 아깝지도 않나”,“ 쓰레기 악취만 풍기고 있다.”“주차장과 휴게소 없는 반쪽 관광지 사업 엉터리 발상”등이다. 실제로의병광장에는 당시 2층 건물로 전망대를 신축했으나 관광객은커녕 관리가 안 되면서 건물만 녹슬고 있자 수년전에 찻집으로 임대를 한 상태다. 정암진은 옛날부터 도선장 이었으며, 임진왜란때는 의병장 곽재우 장군이 왜적을 막으 솥바위는 의령의 관문이자 함안군과 경계 지점인 남강의 정암 철교 강물 위에 있는 바위가솥을 닮아 불리고 있다. 반 정도가 물위에 드러나 있으며, 물밑에는 솥다리 처럼 3개의 큰기둥이 받치고 있다. 솥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8km 이내에는 부귀가 끊어지지 않으면서 나라에 공을 세워 정괘도 크게 발전하는 호가 이어졌고, 청빈한 선비로 세상을 풍자한 인물들이 많이 탄생됐다. 이후에는 대한민국 굴지의 그룹 창업주인 삼성그룹 호암 이병철 회장이 의령군 정곡면에서, LG그룹 연암 구인회회장은 진양군 지수면에서, 효성그룹 만우 조홍제 회장은 함안군 군북면에서 각각 탄생해자손만대로 강유가 서로 조화된, 의령이 크게길한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암철교는 2014년 12월 문화재청에 의해 문화재로 등록된 것으로, 일제시대 인 1935년 철골트러스교로 설치 된 후 6∙25 전쟁으로 일부가 파괴되자 1958년 남아있던 2개의 경간을 그대로 살려 상부는 철골트러스 형식으로, 완전히 파괴된 부분은 새로운 교각을 세워 7개의 경간을 지닌 철근콘크리트 T형 보로 재건했다. 의령군과 함안군을 연결하는 교량으로서 경남 서부지역 교통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던 교량이다. 또 1973년 11월 남해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국도를 이용해 전라도로 가는 주요 길목이었다. 하지만 1988년말에 새 정암교가 생기면서 정암 철교는 승용차 등 1톤 이하의 차량만 통행하다가 2007년완전히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자전거와 오토바이, 사람만 이용하는 다리로 변모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암루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 장군이 정암진 전투에서 왜군을 무찌르고 승리하 서부경남과 북부호남을 연결하는 의령관문은 남강변의 자연경관과 함께 조형미도 아름답지만 밤이면 조명불빛으로 자태가 더욱 화려하게 빛나고 있으며, 정암진 전투로 유명한전적지에 세워져 역사적 의미도 크다. 길이 45.17m, 높이 12.87m(차량통과 높이 5.4m)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붕은 전통 한옥 지붕 형태로 서울 남대문과 같은 양식이다. 관문 내부에는 정암진 승전도와 의병창의도,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된 의령큰줄 땡기기, 우리 민족의 전통 농경문화인 소싸움, 곽재우 장군과 17장령들의 호국 충정의 넋을 기리는 의병탑, 의령의 명산인 자굴산의 사계절, 가례면왜가리 서식지 등 의령의 관광명소에 대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관광의령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다. 또 의령에서 함안 방면의 왼쪽에 있는 의병광장과 오른쪽에 있는 주차장 및 공원을 오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 그렇지만 정리하자면 연중 관광객이 없어 썰렁 할 뿐이다는 것이다. 변경출 발행인 sisa9898@naver.com
다리, 자굴산, 한우산, 벽계관광지, 곽재우 장군, 벽산 안희제 선생, 삼성 창업주 이병철 선생 생가 등을 연계한 의령군 관광인프라 구축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은 대단했고 고무적이었다.
면서 빛나는 승첩지로 유명한 곳이다.
며 세운 후 후대가 현재까지 보수와 유지 관리를 해 오고 있으며, 정암루에 올라가면 수백 년 전 곽재우 장군을 비롯한 의병들의 나라사랑 충정과 용감한 기상이 잠시 나마 느껴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