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위원 박경수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모양과, 크기. 그리고 디자인은 달라도 국기를 만들어 국가를 상징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나라별 국기의 디자인은 그 나라의문화와 풍수 그리고 종교권에 다라서 특징을 갖고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생활하는 문화권의 국가들은 대부분 해가 국기에 들어있으며, 일본, 자유중국, 그리고 우리나라의 태극기도 그렇다. 그리고낮의 무더위를 피하고 밤에 이동하며 살아가는 문화권의 국가인 터키, 파키스탄,말레이시아 등 이슬람 및 중동, 아프리카국가들은 별이나 반달이 그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대한민국 국기법 ( 제4조) 에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극기로 한다고 국정하고 있으며 1882년 (고종19년) 5월22일 체결된 도미수호통상조약 조인식이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지만 국기형태에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다. 1983년 고종이 왕명으로 태극4괘를 도안 태극기를 국기로 지정하어 사용되어오다가 1942년 6월 29일 국기 제작 법를을 통일하기
위해 국기통일양식을 제정공포하게 되었다. 이후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정부 수립과동시에 태극기의 제작을 통일할 필요를 느껴 그해 10월 15일 국기제작법고시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어 2007년 1월 대한민국 국기법을 제정하고 국기법 시행령과 국기게양판리 및 선양에관한 규정도 제정하여 국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태극 시는 대자연의 진리를 나타내고 있으며 다섯개의 뜻이 담겨져 있다. 창조, 발전, 자
유, 평등, 무궁으로 선조들이 생활속에서즐겨 사용하던 태극모양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태극기는 창조와 번영을 희구하는 한민족의 이상을 담고 있다. 따라서우리는 태극기에 담긴 정신과 혼을 이어받아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이룩하고 인류의 행복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작금의 우리사회는 그렇지 못하다. 이념, 지역, 계층 간의 불신과 불화는 물론국가관, 자긍심, 모두가 감춰진 채 국민적 도리와 의무를 상실한 채 자기주의주
장과 비난으로 편 가르기에만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세상의 많은 나라들중에 국기와 자주 접하고 국기와 함께 생활한다는 미국이 있다. 공공시설과 학교교실 등의 실내는 물론 실외에도 항상 게양되어 바람에 나부끼고 대해주는 것이그들의 국기인 성조기이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하루에 적어도 10번 이상 국기와접하며 같이 생활하고 있다. 피부 빛깔이다르고 종교나 말이 달라도 이 성조기 앞에서만은 미국이 하나라는 공통된 감각을 갖고 있다. 그 깃발아래 숙명적으로모든 국민은 미국과 연결되어있다는 것에 자긍심과 국가관을 확인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의령군은 광복70주년을 맞아나라사랑을 태극기게양으로 실천하자는목표 아래 8월 15일까지 태극기 달기 모범거리에 국기를 상시 게양하고 캠패인도 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국기에 대한관심을 고취시켜 나라사랑의 마음을 결집시키고 국기에 대한 존엄성의 수호가 애국심을 고양시킬 것이다, 대한민국국기
법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국기의존엄성이 유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보다 국민스스로가사회의 모든 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서서선도적 역할을 해야만 한다.이것이 국민적 도리이요 책임질 것이다. 그리고 국기에 대한인식을 새롭게 하고 국기의 존엄성이 유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1. 365일 태극기 게양 모범마을 선정하고 선도적 역할을 다하도록 하라 2.태극기 게양모범마을을 선정하고 홍보하자3. 태극기 거리를 조성하자 4.큰 건물 및아파트에 대형태극기 게시 5. 의령특산물 태극문양디자인 활용. 6. 국기게양계몽활동팀 조직 등으로 전 군민이 국기를존중하고 애호하는 습관을 생활화하여나보다 우리를, 우리보다는 나라를 우선하는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갖도록하는 것이 의병의 발상지요, 의병의 후손으로서 의병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책
임 있는 역할과 의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