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념일로 6월 1일을‘의병의 날’로추진 제정한 것은 지역주의의 편협 된 시각에서가 아니고 의병을 의령의 전유물로 생각해서도 더욱 아니다.
가장 먼저 의병을 창의하였고, 시대적 요청이기 때문이다. 즉, 시대와 지역을 넘어 희생정신과 호국정신을 발휘해 온 우리민족의 자랑이자 영원히 계승해야할 정신적 자산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국가적 시련과 위기를 슬기롭게극복하고 국가와 민족의 안위는 물론 번영
과 발전을 위한 국가관과 애국혼을 갖자는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기록에 의한 역사의 모습만 보았을 뿐, 위인의 정신과 행적을 따르고 지키는 계승에는 귀 기울이지 않았다. 애국애족의 의병정신을 후세에 영원히 계승시키고 나라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한편, 국가관을 새롭게 하자는 것이다.
의병은 살아있는 우리의 민족사요, 정신적 자산이다. 우리 후손들에게 계승시켜야만 하는 정신적 자산이요, 민족 수호의 실천의지이기도 하다. 그런데, 매년 4월이 되면 의병의 발상지 의령에서는 오랫동안 틀에 박힌 행사들만 계속되면서‘사랑스런 의병의 고장’선조들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하는데핵심을 잃고 있는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의령의 자랑, 의령인의 자긍심을 갖게 하는데 전 군민의 의지와 실천으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야 하겠다.
바로 ]행복한 마음‘의 텃밭을 가꾸어야하겠다. 행복한 사회는 진정 어떤 사회일까?.
즉 나쁜 사람, 불쌍한 사람, 가난한 사람이없는 조건이 기초가 되어야 하겠다.
먼저, 나쁜 사람은 공동체에서 나만을 앞세워 자기 생각과 행동을 지나치게 앞세우는 사람일 것이며,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나만의 삶을 앞세우는 사람일 것이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나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타일러서 없어야 하겠다.
그리고 불쌍한 사람이 없어야 한다. 서로가 사랑을 잊고 행복한 삶을 포기하거나 혼자이기를 고집하고 살아갈 려고 하는가 하면,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외로운 삶을 고집하는 사람이 불쌍한 사람일 것이니, 서로 어울리고 격려하며 서로 도움을 주면서 불쌍한 사람이 없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다음은 가난한 사람이 없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가난은 경제적 문제가 전부가 아니라,집안에 괴로움과 근심이 없어야 하고, 가난하면서도 행복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도록 애써 노력하고 도와야 한다.
이렇게 행복한 사회의 바탕으로 위와 같은 삶과 사회의 밑바탕이 중요한 것이다. 진정 행복한 삶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가 자랑스럽게 느껴야 할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돈 만혹, 꿈과 희망에 가득 차 있기를바라는 것보다는 최소한 나쁜 사람, 불쌍한사람, 가난한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숭고한 의병정신을 계승하면서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하겠다.
의령의 자랑, 의령인의 자긍심을 계승하는첫 걸음은 행복한 사회를 가꾸는 텃밭을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