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에서 선발 및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 주변 농가에 축적된 기술 전수 등 주위의 귀감 전씨..“후배 농·축산인 양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 의령축협(조합장 손백현)은 조합원 전종습(56), 최말옥(54)부부가 지난 5일 농협중앙회에서 선발하고 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 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부부는 의령군 궁류면 계현2구 마을에서 벼농사와 함께 한우를 사육하는 ‘우리구시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27년 동안 영농 활동에 종사하면서 주변 농가를 대상으로 축척 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기술을 전수 하는 등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농업과 축산으로 바쁜 와중에도 궁류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궁류면 농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사회에 나눔의 정신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부부는 새 농민회원으로 등록돼 선진 영농기술 보급, 후계 농업인 육성 등 농업 및 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달의 새 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6~17쌍 부부를 선발해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수상자 혜택으로는 선진지 농업 연수, 상패, 시상품, 문패, 명함, 비석 등이 제공된다. 전종습씨는 수상 소감으로 “앞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원로 농업인을 보살피는 한편, 후배 농·축산인 양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변경출 기자 사진...6월 ‘이달의 새 농민상’을 수상한 전종습·최말옥 부부(사진 농수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