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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위기에 처한 타 지역 벤치마킹 대상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에서 12명 의령 방문 소통과 지속 가능한 학교운영 모델 탐색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 이하 의령교육청)이 추진 중인 ‘의령 공유교육’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작은 학교 아이들의 온전한 성장을 위한 미래교육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학교 통폐합 등 소멸 위기에 처한 타 지역 교육 현장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의령교육청은 충청남도 부여교육지원청 김재현 교육과장을 비롯한 12명의 교육전문 직원과 팀장들이 18일부터 이틀간 의령교육청을 방문하여 의령 공유교육 운영 사례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학교 운영 모델을 탐색한다고 밝혔다. 의령교육청이 추진하는 의령 공유교육은 4개 권역별로 공동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협력적 미래교육 체제로 ▲공동교육과정 설계 워크숍 ▲온종일공동교육과정 운영(교과, 급식, 방과 후 학교) ▲수학여행·수련활동·체육대회 등 학교 간 공동체험학습. ▲학교 시설 리모델링과 공간 조성 등을 통해 미래형 공교육 모델을 구축하여 큰 학교 아이들과 작은 학교 아이들의 일상이 다르지 않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은 의령 공유교육의 비전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고, 교육지원청의 업무 담당 장학사와 공유교육을 실제 운영하고 있는 교사의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교육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의령교육청 권순희 교육장은 “하나의 학교, 모두가 친구가 되어가는 의령 공유교육은 연결과 협력의 힘으로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부여교육지원청의 방문을 통해 더 많은 지역으로 의령 공유교육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경출 기자 사진 1...의령교육청 방문 기념 촬영한 모습 사진 2...의령 공유교육 진행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