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청소 가재 도구 세척 폭염 속에서 구슬땀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는 엄청난 폭우로 물바다가 되었던 의령군 대의면 소재지 수해 복구 현장에서 지난 20일부터 3일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변경출 기자 사진...폭염속에서 구슬 땀을 흘리는 봉사활동 모습
의령 13개 읍면에 300여 명의 여성 회원 활동
봉사에 참여한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수해 복구 첫날부터 현장에 참여해 무더위 속에서도 쌓인 토사를 거둬내고 못쓰게 된 살림 도구를 치우며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창원시 생활개선회 회원 23명이 의령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해 침수됐던 주택 내부를 청소하고 가재 도구를 세척하며 함께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수해 현장에는 장은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과 김남순 도연합회장이 방문하여 회원들을 격려하며, 작업 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작업을 당부했다.
한편, 의령군생활개선연합회는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농촌지킴이와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서 의령군 13개 읍면에 총 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