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체납 없는 납세자 3800여명 중 무작위 선정 의령군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군민 100명을 전산 추첨으로 선정하고, 감사의 뜻을 담아 의령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의령군은 자발적인 납세문화를 확산하고 성실 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의령군 성실 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추첨은 지난달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산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진행됐다. 대상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연 10만원 이상 납부하고 체납 이력이 없는 납세자 3,800여명으로 이중 최종 100명이 선정됐다. 당첨자에게는 감사 서한과 함께 의령사랑상품권 5만원이 등기우편으로 발송된다. 오태완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주신 군민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납세자의 소중한 세금은 군정 발전과 군민 복지를 위해 책임 있게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자발적 납세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오태완 군수가 무작위로 전산 추첨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