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고 선열들 추모 국민의힘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은 1일 의령읍 충익사와 의병탑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의병 선열들을 추모했다. 의병의 날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의령에서 첫 의병이 일어난 6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이 의령에서 개최된 이후 경북 청송, 충북 제천 등지에서 개최되어 오다가 14년 만인 올해 의령에서 다시 개최됐다. 박상웅 의원은 “우리 의령은 망우당 곽재우 의병장께서 민간 의병들이 뭉친 조직으로 정암진 전투에서 북진하는 왜병을 처음으로 무찌르고 승전보를 울린 역사적인 곳”이라면서 “오늘날 우리 의병의 후손들이 그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 곳곳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 속에는 의병 정신과 저력이 있기 때문에 나라가 안정과 질서를 되찾고, 다시 평화로운 기반 위에서 미래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웅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태완 의령군수,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 박명균 경남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사진...참석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