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3억 8천만 원 투입 총 46km 구간에 완료 의령군은 지하시설물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난 및 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의령군은 관내 정곡면, 지정면, 유곡면 일원에 면 단위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매설된 상, 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와 시설물 설치일자, 심도, 관경, 관재질 등 다양한 속성 정보를 최신 탐사 장비를 활용하여 전산화하는 것이다. 국비 보조를 받아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의령읍,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부림면 등 8개면에 458km(도로 143km, 상수도 221km, 하수도 94km) 구간의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3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정곡면, 지정면, 유곡면 일원 총 46km(도로 16km, 상수도 30km) 구간에 공공기준점 설치, 지하시설물 조사 및 탐사, 전산화 작업 등을 통해 오는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매년 사업지역에 대해 현장 점검 및 안전한 일터를 위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와 지하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무분별한 도로 굴착 및 싱크홀 등 군민 안전에 직결되는 각종 재난과 재해를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 사업을 위한 현장 점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