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춘, 추계 도로정비사업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12년도에 이어 올해도 우승기 및 담당 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위임 국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에 대해 도로 정비 실태와 유지관리, 특수 시책 등을 평가 기준에 맞춰 춘, 추계로 나누어 두 번 실시한 것이다.
의령군은 또 올해 춘 추계 도로정비심사평가에서 두 번다 최우수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재해 위험에 노출된 도로시설물과 도로 유지 관리를 위한 국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에 대한 상시 점검 및 정비 철저와 함께 2014년도 각종 도로사업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등 도로유지 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2013년 국도 3개소 50.2㎞, 지방도 9개소 107.6㎞, 군도29개소 143㎞, 농어촌도로 213개소 236.1㎞에 대한 파손부위 정비, 각종 공사 등으로 훼손된 도로시설물 정비, 도로부지 불법점용 시설물 정비사업 추진으로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비가 조금만 와도 침수되던 지방도 1040호선 삼정과 장박구간에 대해 수해복구 공사를 이미 완료했다”며 “현재 충익사 진입로인 의병 교를 재해위험지로 지정해 올해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 내년 본 교량을 완공한다는 계획 아래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