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휴대용 약물검사 키트 배부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설치 점검 의령경찰서(서장 정욱용)는 피서철을 맞아 의령군민공원(구 서동생활공원) 내 물놀이장을 방문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여성청소년계와 범죄예방계 직원이 합동하여 ▲낯선 음료, 간식 섭취 금지 ▲GHB(물뽕)약물검사키트 배부 ▲공중화장실 및 샤워장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 ▲기초질서 준수 확립 홍보를 통해 여름철 성범죄 예방에 나섰다. 배부된 ‘휴대용 약물 검사 키트’는 일반인도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술이나 음료 등 의심이 되는 액체가 있을 때 즉석에서 마약 성분을 탐지할 수 있어 마약을 이용한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된다. 정욱용 경찰서장은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는 피해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동반하는 중대한 범죄인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여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