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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고등학생 꺾고 우승 이례적 의령군체육회(회장 강원덕)는 의령 정곡중학교 마영민(2학년)탁구 선수가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8일간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탁구대회’ 남자 고등부 개인 단식에 출전해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5일 밝혔다. 전국에서 실력 있는 고등부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중학생이 고등학생을 꺾고 우승을 거둔 사례는 이례적이다. 선배들을 차례로 꺾은 마 선수는 대전 동산고등학교 염채원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2대2로 접전을 벌이다가 마지막 5세트에서 11대9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정곡중학교는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변경출 기자 사진 1...마영민 선수 사진 2...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한 정곡중학교 탁구팀 지도자와 선수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