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 국가 음식문화 이해 및 전통요리 체험 의령군가족센터(센터장 전병석)는 지난달 28일과 이달 4일 의령군가족센터와 교류 및 소통 공간 다가온에서 관내 다문화 20가정을 대상으로 어머니 출신 국가 음식문화 이해 및 전통요리 체험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머니 출신 국가의 문화와 한국과의 차이, 베트남 전통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고 베트남의 전통요리를 가족구성원이 함께 체험해보며 자연스럽게 이중 언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자녀들과 함께 베트남 음식을 만들어보고 자연스레 이중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며 “베트남 음식과 재료들을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알려주니 자녀들이 거부감 없이 베트남어를 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의령군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자녀의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중 언어 가족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교육 및 부모와 자녀 상호작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의령군가족센터(573-84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