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6개 초등학생 300여명 참여 의령읍에 위치한 미래교육원에서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은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 공감 홀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형 교육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설립된 미래교육원은 총 사업비 651억 원을 투입해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4만 8496㎡(연면적 1만 4144.73㎡)부지에 건립, 지난해 7월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정식 개원했다. 시도 교육청별 학생참여 학교폭력 예방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관내 6개 초등학교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참여형 교육뮤지컬을 관람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먼저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친구가 돌아왔다’라는 뮤지컬 공연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학교폭력을 실제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함께 어울림 다짐하기’ 시간을 통해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짐을 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에 사용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송을 함께 따라 부르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학교로 돌아가서는 친구들에게 좋은 말, 좋은 행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순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서 학교폭력 없는 의령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지원청, 학교, 유관기관의 다양한 노력으로 인해 10월말 기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의령 관내 학교폭력 발생건수는 약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진....미래교육원 미래공감 홀에서 열린 뮤지컬 공연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