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로 예술적 감성 깨우는 창의적 체험 활동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 의령미래교육지구는 칠곡면 칠곡초등학교(교장 구을회) 전교생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깨우는 창의적 체험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칠곡초 전교생 23명은 함안군 수곡 도예를 방문해 ‘세상에서 하나뿐 인 나만의 도자기 접시’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흙을 만지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점토를 다듬고 모양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강사와 함께 도자기가 제작 과정을 알아본 후, 두 손으로 자유롭게 점토를 주무르고 다듬어가면서 원하는 접시 모양을 만들었다. 이어 여러 번 손길을 거쳐 잘 다듬어진 도자기 접시에 화장토를 바른 후 글과 그림을 넣어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초 학생들은 “흙을 조물조물 만질 때 부드러워서 기분이 좋았어요”, “가마에 구워서 완성된 접시를 얼른 만나고 싶어요”, “내가 만든 접시에 맛있는 음식을 담아서 먹고 싶어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권순희 교육장은 “칠곡초 학생들이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인내심과 집중력을 키우고 완성된 도자기를 보면 창작의 기쁨을 경험했으면 한다”라며 “의령미래교육지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해나가도록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도자기 체험하는 칠곡초등학교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