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발생 전에 경찰에 신고해 달라” 의령경찰서(서장 정현철)는 지난 18일 의령장날을 맞아 전통시장 일원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등 계속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군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20여명이 참여했다. 의령경찰서는 “경찰과 검찰 등 에서는 ‘계좌가 범죄에 연루 되었다’고 하는 것과 금융기관에서는 ‘저금리 대환 대출 해 주겠다’며 당사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전화하지 않는다”면서 “가족 납치를 빙자한 돈 요구 전화가 와도 바로 입금 하지 말고 피해 발생 전에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령경찰서는 앞으로도 관내 홍보 전광판을 통해 동영상을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이 운집하는 장소에 경찰관들이 직접 찾아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