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뜻 부응 위해 반드시 출마해 승리 할 것”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선거구에 지난 1일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다가 취소된 박일호 예비후보가 14일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의 공천취소는 한국 정치사에 유례가 없는 사건으로서 수용 할 수 없다”며 반발 수위를 높였다. 박 예비후보는 “당은 당헌 당규에 의한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지만 결국 저 박일호에게는 아무 의미 없는 구호에 불과했다”며 “당원과 주민의 뜻에 따른 경선 승리자를 납득할 수 있는 아무런 사유도 없이 공천을 일방적으로 취소한다는 것은 민주적 절차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고, 국민과 유권자의 뜻을 우롱하는 공관위의 횡포”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은 뇌물수수 혐의를 찾지 못하자 억지성 수색을 벌인 것에 불과하고 검찰의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친 밀양 시장실과 자택 압수 수색은 특별한 의미가 없다”며 "정치인의 존재는 오직 국민 행복과 지역발전으로 그 엄중한 소명 앞에서 얄팍한 흑색선전, 편 가르기 정치는 설자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을 발전시키겠다. 주민 잘 모시겠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다. 특히 꾸준한 성과로서 능력과 진심을 증명하기는 더 더욱 어렵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쏟아냈다. 박 예비후보는 "저는 지난 10년간 지역발전의 정도를 개척하며 일로서 승부하고 성과로서 인정받았다"면서 "지역의 가치를 드높이는 새로운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며 특정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박 예비후보는 "서울남부지방지원에 '공천효력정지 및 후보자 지위확인' 가처분 신청에 대해 13일 심리를 마쳤고, 결과는 오는 19일 선고 예정이다"면서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가처분이 인용될 가능성이 높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러분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출마해 승리 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어떠한 경우라도 끝까지 도전할 것으로 여겨진다. 박 예비후보는 “존경하는 밀양·의령·함안·창녕 시·군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한다”며 “우리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저 박일호를 끝까지 믿고 변함없이 지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박일호 예비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