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의령읍 공단교 둔치 일원에서 의령군은 군민과 함께 한 해 풍요를 기원하고 액을 막는 ‘2025 을사년 제24회 정월대보름 전통민속축제’를 오는 12일 의령읍 공단교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의령문화원이 주관하고 의령군청년회가 주최하는 제24회 정월대보름 전통민속축제는 올 한 해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와 함께 정월대보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행사에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연날리기, 떡메치기, 소원성취 소지 글쓰기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군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농악공연과 풍년무료주점 운영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또한, 행사의 꽃인 달집태우기는 이날 오후 5시 집돌금농악단의 흥겨운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기원제와 달집태우기를 통해 의령군민의 한 해 소원을 비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달집태우기 행사의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의령군, 의령경찰서, 의령소방서가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변경출 기자 사진...지난해 달집태우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