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종 검사비 전액 군비로 지원 의령군은 심, 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지혈증 환자들 대상으로 합병증 조기검진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실시되며, 검사항목은 경동맥초음파, 동맥경화도, 당화혈색소, 안저 검사 등 총 11종의 검사를 전액 군비로 무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50명이며 보건기관에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으로 등록된 자로 가까운 보건기관에 3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검진 완료 후 유소견자는 보건기관에서 지속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운동, 영양 상담 등으로 추후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타 관련 내용은 의령읍 보건소(570-4024)로, 기타 지역은 가까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질환의 진행을 예방하여 의령군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경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