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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 신시가지 조감도
오영호 의령 군수는 2015년을“군민 모두가 잘사는‘행복도시, 부자 의령’건설의 해”로 선언했다. 오 군수는“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으로 군정운영을 해 나가겠다”며“이를 위해 의령 신시가지 조성, 공단조성을 통한 우수기업 유치, 한우산∙ 자굴산권산림복합휴양단지 조성, 풍력발전단지 조성 등이올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여야할 사업으로서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리하면 주택단지 조성을 통한 인구 유입과인근 도시권의 경제력 유입 등 순기능 외에도 지역에 대형 건설투자로 단기 지역경제 파급효과도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해온 한우산 생태숲 조성사업은 올해 말에 완료된다.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이 사업은 최근 핵심사업인 테마 생태원이 완료됐다. 이 생태원은 다지송원, 진달래원, 고사리원,생태숲길 등 한우산의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과 치유를 할 수 있는 자연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에 따라 한우산 생태숲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가 조성 완료되는 2016년이면 의령군은 전국유수의 산림복합휴양단지를 보유, 많은 외래객을 유치하게 될 전망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4일 의령군청에서 유니슨이추진하고 있는 의령풍력발전단지 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제1분과 심의회를 개최하고 환경,도로와 문제에 대한 보완을 전제조건으로 의령풍력발전단지의 사업추진을 가결, 허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21일 열린 경남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이어 분과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사실상 관련 행정절차상 마지막 장애물이 해결된 셈이다.
의령 신시가지 조성은 인근 함안∙월촌 일반산업단지의 근로자를 끌어들이는 등 도시기반시설확충으로 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군의 면모를 일신할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의령읍 동동∙무전리 일대에 2021년까지 1, 2,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전체 적은 82만1575㎡이며 총사업비는 1천521억원(도비 100억원)이다. 단독주택 16만484㎡, 공동주택 17만8286㎡, 근린생활시설 5572㎡, 준주거용지는 1만4510㎡, 도로, 주차장, 학교, 공공청사,공원, 녹지 등 공동시설용지가 46만2723㎡이다.수용인구는 전체 2천479가구 5천452명으로, 단독주택이 423가구 931명, 공동주택은 2천56가구4천521명이다.
1단계 사업에는 3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4만8750㎡가 택지로 개발된다. 단독 주택 만3천275㎡, 공동주택 5만9천220㎡, 근린생활시설5572㎡, 준주거용지 6천548㎡, 공동시설용지 13만4천135㎡ 등이다.
군은 1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789가구가조성돼 2천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당초 1단계 사업은 올해 완료할예정이었지만 문화재 발굴사업으로 공사가 지연돼 오는 2018년에 완공될 전망이다.
의령군은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용덕∙정곡∙부림 3개 지역에 200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여기에는 자동차 부품, 전자 부품 등을 비롯한 첨단산업 우수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고, 2016년 산업단지지정계획 신청을 목표로 올해는 개발사업자 투자유치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각오다. 또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확대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 일자리 창출 확대 시책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의령군이 군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산과 자굴산을 아우르는 광역 산림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광역 산림복합휴양단지는 현재 추진 중인 한우산 생태숲 조성사업과 함께 한우산과 연접한 자굴산에 300억원을 투입,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만들어 전국적인 규모의 휴양단지를 조성하는사업이다.
군은 올해 말까지 24억원을 들여 한우산의 생태를 체험하고 방문객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방문자센터와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별 관측소를 한우산 주차장 인근에 완공할 예정이다. 생태 숲은 산림생태계의 안정성 및 산림생물의 다양성 등이 뛰어난 산림을 보존, 발전시켜 자연 공존의 휴양지로 만드는 산림청 지원 사업으로 한우산은 지난 2008년 생태 숲으로 지정됐다. 또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자굴산권역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오는 2016년 완공 예정으로200ha의 산림에 치유와 휴양, 교육, 체험의 숲이 조성된다. 치유시설은 약초길, 산새쉼터, 휴양시설은숲속집, 둘레길, 모노레일, 교육시설은 약초숲, 계절초화원, 숲도서관, 체험시설은 짚라인, 숲어드벤처, 숲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의령군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풍력발전단지 사업이 경남도의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심의회에는 9명의 위원이 참석해 승인을조건으로 풍력발전기 1,2호기 설치 위치의 생태등급 1등급지와 생태군락지 피해 방지책 등 환경영향 최소화와 함께 진입도로 경사도를 완화해 풍력단지 조성 시 이용 관광객들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허가 조건을 달았다.
이에 앞서 환경부와 산림청으로부터 이미 관련규제완화와 승인을 얻은바 있다.
앞으로 시행사인 유니슨은 사업비 496억원을 들여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산203번지 일원을 포함, 한우산 주변일대 8만4121㎡ 면적에 풍력단지를 2015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의령풍력발전단지에는 750KW급 발전기(중형급) 25기, 총18.75MW 규모가 들어선다.
군은 해 친환경에너지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성공적인 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신∙재생에너지 창출효과와 함께 자굴산과 한우산 광역휴양단지 조성과 연계하여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하여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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