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발굴 추진단 구성해 운영 의령군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에 걸쳐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집중 발굴 대상은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겨울철 계절형 실직, 일용근로자 및 휴·폐업으로 인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 단전, 단수, 기초 수급 탈락 등 위기 가구 및 동절기 에너지 빈곤층 등이다. 의령군은 복지위기 가구를 더욱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집중 발굴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련 부서 및 의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과 협업하여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기초생활보장급여, 긴급지원, 차상위 등 공적지원 또는 민간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며, 경제적 문제 외에도 복합적인 위기상황이 있는 경우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관리하는 등 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있어 이웃의 관심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 군민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