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선조들의 뜻을 잇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 담겨 “문화사적·역사적 의미가 있는 합강권역 풍류정원의 성공적 마무리 위해 최선 다 할 것” 국민의힘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원내부대표)이 20일 국회를 방문한 모현계 35문중 회원들로부터 ‘합강권역(낙동강·남강) 풍류정원조성사업’ 예산 확보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모현계는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을 비롯한 의병들의 후손들이 중심이 되어 밀양·의령·함안·창녕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임으로, 이번 감사패 전달에는 선조들의 뜻을 이어 지역 발전에 기여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합강권역 풍류정원 조성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450억8천만 원(국비 204.7억, 지방비 246.1억)이 투입돼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합강지점에 모현정 동범풍류기념관, 반구정 바람소리정원, 풍류어드벤처체험공간 등 약 4만 평 규모의 관광테마정원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박상웅 의원은 “의병 정신을 이어온 모현계 회원들께서 뜻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더 큰 감동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문화사적, 역사적 의미가 있는 합강권역 풍류정원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합강권역 풍류정원이 지역민 모두의 희망이자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창녕·의령과 함께 함안을 중심으로 지역의 새로운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문중 회원들과 기념 촬영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