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시 신속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제도 의령경찰서(서장 정욱용)는 실종 예방 및 신속한 조기 발견을 위해 유치원을 방문하여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은 의령어린이집 106명에게 지문 등록의 필요성과 절차를 설명하고 사전지문등록 및 재등록 등 현장 등록을 진행했다. 사전지문 등록은 19세 미만의 아동과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의 지문과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등록해 실종 시 신속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등록은 안전드림 홈페이지 또는 안전Dream앱을 통해 직접 등록하거나 주민등록증과 가족 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인근 경찰서에 방문하면 된다. 정욱용 경찰서장은 “사전 지문 등록은 실종 아동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사회적 약자인 아동들을 보다 든든한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