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처음으로 승전보를 울린 의병의 고장 의령에서 백산 선생의 애국정신 기려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이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되새기게 하는 산 교육의 장이 되길” 국민의힘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은 지난 21일 의령군 부림면 설뫼마을에서 열린 ‘백산 안희제 선생의 나라사랑 너른마당’ 개관식 행사에 참석해 숭고한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렸다고 22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의령은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맞서 첫 승전보를 울린 의병의 고장으로, 홍의장군과 의병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백산 안희제 선생은 교육, 경제, 산업을 통해 독립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조국 해방을 위해 큰 기여를 하셨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우리 5,000만 국민과 남·북한 7,500만 동포가 다시 멋진 역사를 써 나갈 수 있도록 백산 선생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이곳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은 백산 안희제 선생이 보여주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중요한 장소”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너른마당을 찾아올 전국의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어려운 시절을 다시 한 번 더 느끼고 나라와 애국심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는 산교육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은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의령군 부림면 입산리 일원에 연면적 932.3㎡ 규모로 조성됐다. 사진...축사하는 박상웅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