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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수박 대상에 용덕면 양재명씨 품 질부 대상에 용덕면 정치석씨 의령토요애수박축제위원회와 토요애유통(주)에서 주최 및 주관하고 의령군과 의령군의회, 유관기관단체 등이 후원하는 ‘제22회 의령토요애수박축제’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의령홍의장군축제 기간에 의령군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의령토요애수박축제 ‘챔피언 수박대회’에서 큰 수박 대상에는 용덕면 양재명씨가 출품한 21kg짜리가 선정됐다. 특히 큰 수박에 이어 큰 호박 재배에도 전국 최고의 기술자로 인정받고 있는 양씨는 이번 선정으로 총 6회 큰 수박 대상을 차지해 최고 재배 기술을 또 인정받았다. 이어 품질부분 대상에는 용덕면 정치석씨가 출품한 수박이 14Brix로 선정됐다. 축제장에서는 수박 무료 시식 및 수박세일 판매 행사와 수박 터널 포토존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관광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안삼태 수박축제위원장은 “더 맛 좋고 품질 좋은 수박으로 보답하기 위해 재배 농민들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토요애 마크만 보시고 수박 사시면 대한민국 최고의 수박을 드시게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변경출 기자
의령 토요애 수박은 낙동강과 남강 근처의 비옥한 토지와 충분한 일조량으로 달콤하고 당도가 높으며 고품질 수박 생산 단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