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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봉사 활동 전개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안경사 모임(회장 공규성, 이하 안경사모임)은 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양언)와 함께 창원시에 거주하는 50명의 독거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안경 지원을 위한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위한 시력 측정과 이를 통한 맞춤형 안경을 무료로 제공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독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영위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취임한 안경사 모임 공규성 회장은 "저희 모임이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독거어르신들께 안경을 지원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 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소외된 어르신들의 시력 건강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래전부터 글씨가 잘 안 보여 책읽기를 포기했었는데, 새 안경 덕분에 다시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안경사 모임은 안경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비영리 봉사단체로, 저소득층이나 독거어르신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4년째 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를 이용 중인 독거어르신에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복지 욕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독거 사각지대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에 힘쓰며 노인 취약계층에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변경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