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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 교감단 등 의령 방문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은 지난 11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교육정책연구소) 소장과 책임연구원,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장학사, 초ㆍ중등 교감단이 방문한 가운데 ‘2024. 의령 공유교육의 운영사례’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교육정책연구소) 소장과 책임연구원은 준비해 온 의령 공유교육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현황 및 인식에 대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의령교육지원청 강정 교육지원과장과 면담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전남 공동교육 과정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대안을 마련하고자 했다. 면담 과정에서 강정 교육지원과장은 “의령 공유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은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이라고 강조하며 “공유교육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부터 서로 함께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 김광수 교육장과 장학사, 초ㆍ중등 교감단은 의령 공유교육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급식이나 통학버스, 수업 운영 방식에 대해 서로 운영 사례를 나누며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추후에 의령교육지원청에서 영암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서로가 협력하여 도움을 주는 상생의 관계를 만들자”고 말했다. 권순희 교육장은 “이렇게 멀리서 의령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유교육은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서 서로가 협력하여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