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전화 등은 경찰에 신고 해 달라” 의령경찰서(서장 정현철)는 18일 의령장날을 맞아 전통시장 일원과 금융기관 등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경찰서는 최근 피해 사례 등을 홍보하고 금융기관에는 많은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경우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 방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경찰과 검찰 등에서는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다고 전화하지 않는다. 금융기관에서는 저금리 대환 대출 해 주겠다면서 당사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전화하지 않는다. 가족 납치를 빙자한 경우에도 바로 입금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서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운집하는 장소에 경찰관들이 직접 찾아가는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