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는 안하고 돈벌이만 챙기는 일부 업자들의 얄팍함” “관청에서 관리엉망과 개선지적은 해야 되는 것 아니냐” “1960년대 시절 모습이다. 주민들은 몰골을 보고만 있나” 지난 12일, 의령군청 인터넷 ‘군민의 소리’에 ‘화정면 후곡마을에 옷 수거함이 있는데 자물쇠가 파쇄 되어있고, 옷이 가득 차 넘쳐나니 쓰레기통인줄 알고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옷을 빨리 수거해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수거함 사진이 1장 올라왔다. 그러자 ‘녹슬고 파손된 몰골의 헌옷 수거함’ 사진을 확인한 일각에서는 관리 엉망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헌옷 수거함은 사용 가능한 재활용이나 기부를 위해 통상적으로 지자체나 비영리 단체, 또는 업체에서 설치하고 관리 및 수거하는 경우가 많다. 또 개인이 설치해서 수거한 뒤 세탁 등을 거친 후 다른 나라에 판매하는 전문적인 장사꾼도 있다. 일각에서는 “1960년대 시절을 보는 것 같아 짜증이 확 난다. 의령군이 설치하지 않았다면 설치한 곳(개인 장사꾼)에 대해 관리 엉망과 개선 지적은 당연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녹슬고 파손된 몰골의 헌옷 수거함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