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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중학교 전교생 특별한 현장 체험 학습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 의령미래교육지구는 의령중학교(교장 최진영) 전교생 158명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한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1~2학년 학생들은 창원에 소재한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은 경남도립미술관에 각각 방문해 진로 탐색과 문화 예술 체험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협력으로 마을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형 배움터인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목공, 제빵, 도예, 요리, 미디어 제작, 커피, 댄스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2학년 학생들은 학년 구분 없이 희망하는 분야의 체험을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이 선택한 진로 직업 체험 활동에 의욕적인 자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3학년 학생들은 진행 중인 ‘GAM 컬렉션: 미래의 기억’, ‘추상과 관객’ 전시를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다양한 미술 작품을 관람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집 근처에 미술관이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가보니 다양한 미술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돌 케이팝 댄스를 따라 추는 걸 좋아해요. 선생님께서 신나게 가르쳐 주셔서 친구들과 더 재밌게 배울 수 있었어요”, “제빵에 관심이 많았는데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직접 빵도 만들어 보는 즐거운 시간 이었어요”라며 체험활동에 대한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권순희 교육장은 “최근 중간고사를 끝낸 의령중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의령미래교육지구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리적, 환경적 여건 등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이 어려운 의령 지역의 학생들에게 앞으로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의 활동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부터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지구 사업에서 각 지역의 교육 자원(인적·물적) 운영 역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근거리 지역의 미래교육지구 간 교육 자원을 공유하여 학생들이 폭넓은 교육 활동을 펼치도록 광역망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교육 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현장에서 요리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의령중학교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