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권 사수 위한 100여명 집회 의령군의회(이하 군의회)의 의령군 추경 예산 삭감에 따른 파장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11일 군의회 앞에서 경상남도회 의령군운영위원회 회원 100여명과 의령군전문건설협회, 의령군민들이 ‘생존권 사수를 위한 의령군민총궐기대회’ 집회를 개최하고 예산 삭감 부당성을 알리는 시가지 행진을 펼쳤다. 이들은 예산 삭감 때문에 일이 없어 힘들어 죽겠다. 일 안하는 군의원들은 사퇴하라. 의령군 발전을 저해하는 군의회는 각성하라. 는 등의 현수막을 펼치고 예산을 삭감한 군의회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의령군은 김규찬 의장에 대해, 군의회는 오태완 군수에 대해 서로 ‘자가당착’이 아닐 수 없다며 극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의령군이 제안한 공개토론에 김규찬 의장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예산 삭감 부당성을 알리는 시가지 행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