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가래떡을 먹고 있다. ]
의령용덕초등학교(교장 강윤자)는 지난 11일 제1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함께 아침 인성교육 시간인 다담나누기 시간에 가래떡을 먹으며 농업인의 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래떡 먹기 행사는 아이들에게 잘 알려진 빼빼로데이 보다는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매일 아침 선생님과 함께 다담나누기로 차를 마시며 사제 간의 정을 나누고 하루를 시작하는 용덕 초 학생들은 1년 동안 농부의 정성으로 가꾼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의령의 특산물인 조청에 찍어 먹었다.
학교 관계자는“부모님의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있는 학생들에게 가래떡 먹기는 부모님께 감사드리는 한편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면서 청정지역인 의령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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