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자립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한‘먹거리 장터’모습
의령군 가례면에 위치한 경남은광학교(교장 최태웅)는‘제11회 먹거리 장터’를 인근학교 학생들과 지역민을 초대해 은빛 관에서 풍성하게 열었다.
12일 학교에 따르면 먹거리 장터는 고등학교와 전공과 학생들이 1년 동안 기초 조리 시간에 익힌 요리 실력으로 9개 반에서 피자, 버터 스폰지케잌, 핫바, 샌드위치, 어묵, 레모네이드 등 14가지 먹거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교육활동이다.
전교생이 참여해 먹 거리를 구매해보면서 경제생활을 경험하며 건전한 소비활동으로 이어졌고, 통합교육에 참여한 칠곡초등학교와 신반중학교 학생들은 음식을 구매해 나눠먹는 가운데 소통과 어울림이 있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학부모, 관내 기관장 및 의령· 함안 장애인 복지센터 관계자들도 참여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이 됐다.
칠곡 초 학생들은 “은광학교 학생들이 만든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을 싸게 사먹을 수 있고 언니들과 더 가까워 진 것 같아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활동이 되었다”고 말했다.
은광학교 관계자는 “본교 학생들도 판매와 구매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대인 관계 기술을 익히고 화폐를 활용하는 경제 활동에도 흥미를 갖는 등 자립 능력을 키워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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