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 1번지 의령’ 공직 생활을 하며 수많은 현장을 목격했지만 안전만큼 타협이 불가능한 가치는 없다. 안전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복지이자,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의령군 안전정책팀장으로서 매일 아침 다짐하는 것 또한 ‘오늘도 무사한 의령’을 만드는 것이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나 예기치 못한 사회적 재난 등 위험 요소가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의령군은 재난 예보·경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통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기별·계절별 안전 점검을 강화하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안전 도시는 공무원의 점검표 위에서가 아니라, 군민들의 생활 속에서 완성된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은 사고의 불씨가 되고, "나부터 먼저"라는 실천은 안전의 방패가 된다. 일상생활 속 안전 수칙 준수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차량 탑승 시 전 좌석 안전띠 매기, 농기계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 요령 익히기 등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또한,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발견했을 때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재난을 막는 큰 힘이 된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이 있다. 평소에 준비가 철저하면 근심이 없다는 뜻이다. 행정은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군민은 성숙한 안전 의식을 발휘할 때 비로소 우리는 재난으로부터 자유로운 의령을 만들 수 있다. 안전은 공기처럼 평소에는 그 소중함을 잊기 쉽지만, 사라지는 순간 생존을 위협한다. 우리 의령군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터전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도 안전 파수꾼이 되어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마땅히 편안하다'는 의령(宜寧)의 지명처럼 군민 모두가 평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며, 나아가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의 명성을 굳건히 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